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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원폴리캅(원대식) 선교사님의 7월 소식 운영자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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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jjesus.onmam.com/bbs/bbsView/28/5941249

안녕하십니까? 

       이탈리아 로마에서 원대식 폴리캅 선교사가 7월 선교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선교 초기에 12평 되는 반지하 집에서 10년간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30평 정도 되는 정원이 있었는데 지하에 사는 저희만 사용하는 공간이라 청소와 관리를 해야 했습니다.

봄이 되면 잡초들이 무성하게 나서 한달에 2-3번 잡초와의 전쟁을 하였습니다. 베면 또 나고 뿌리채 뽑아내도 또 자라는 잡초의 생명력은 참으로 놀라왔습니다.

그런데 여름방학이 되어 할 일 없는 저희집 초등생 2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차고, 뛰어놀고, 자전거 타며 놀았더니 한 달 후에는 풀하나 없는 운동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강한 생명력을 가진 잡초들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발 밑에 완전 K.O.패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7월 6일부터 여름방학 음악교실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교회 청소년들보다 새로운 청소년들이 더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 예수님을 안 믿는 VIP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열심히 배워서 섬기는 교회에서 좋은 리더 역할을 하고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근처에 있는 호텔 뒷편에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 14살 된 청년이 1년 전부터 스케이트를 배우다가 9개월 전부터 그 공간에서 스케이트를 배우며 친구들을 사귀고 불러 모아 매주 3-4회 스케이트를 가르쳐 주고 함께 스케이트를 타니 지금은 아이들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던 사람들의 어두운 공간이 아주 건전한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1년 5개월째 되는 코로나 팬데믹을 보내며 교회가 속한 주위 공간들이 변하고 사람들이 변해감을 느낍니다. 영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잡초와의 전쟁에서 영적승리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청소년들 스케이트 타는 영상입니다. 오후 3시에서 8시까지 모여서 스케이트 타고 노는데 전체 모이면 10명 정도 됩니다. 오늘은 여학생 스케이터들은 안 보이네요. 20대 청년들이 가끔 족구와 배우도 하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공간이 되었습니다.

    8월 1-6일에는 8차 헤른후트 성령축제가 있습니다. 저희 교회 차원에서도 파트너로 참여하는 (중요한)외부 사역입니다. 이번에 104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그 중 청소년들이 49명이고 15명이 처음 참석합니다.

초기에 참석했던 야생마 같던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지금은 준마들이 되어 찬양과 말씀으로 새로운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올해는 "Acts 29 our story!"란 주제로 결코 끝날 수 없는, 멈출 수 없는 영혼 구원과 제자 양성, 하나님 나라 확장에 저희들을 사용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름 청소년 사역과 헤른후트 사역을 위한 (여러분의)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탈리아 로마 선교와 저희들을 위한 기도와 사랑의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강건하심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리고 감사드립니다.

그라찌에, Grazie!

 


원대식(폴리캅) 선교사 : wdaesik@gmail.com 

 

*****위 글은 CTS홈페이지 세계선교보고>유럽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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