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서 원대식 폴리캅 선교사가 8월 선교소식 전해 드립니다.
 

 저희 로마교회에서는 총 12명(어른 6명+청소년 6명)이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모라비안 형제단 본부인 헤른후트에서 열린 성령축제를 섬기고 왔습니다.  

10년 넘게 교회차원에서 함께 참여하고 있는 회복 프로젝트입니다. 오요한 선교사가 개회예배 말씀과 새벽예배 찬양, 원폴리캅 선교사가 첫날 저녁예배 말씀, 남사라 선교사가 둘째날 새벽예배 말씀을 섬기며 문을 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요한, 고호세아, 임프리실라 선교사가 분반 리더로 섬기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원다윗 청년이 저녁예배 찬양리더로, 고사라 청년은 10대들 분반 섬김이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전체 108명이 참석하였고 그중 청소년들이 51명이 참석하였으며 처음 참석한 분들이 37명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동과 대면 모임이 어려운 때에 1년간 카톡과 Zoom기도, 한끼 금식 릴레이기도로 준비하였는데 저희들이 구한대로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인도하시고 놀라운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헤른후트가 속한 독일 작센주가 코로나가 가장 적은 청정지역으로 구분되어서 노마스크로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방역부분과 날씨 등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후 하나님께 맡길 때 참 좋으신 하나님은 저희들을 최선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회복]이라는 단어가 제 마음에 깊이 다가왔습니다. 선포되는 말씀과 드려지는 찬양과 부르짖는 기도와 영적인 사귐을 통해서 번-아웃되었던 분들의 마음이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뜨거워지고 성령님의 새술에 취하여 기뻐뛰며 춤추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2004년부터 뿌린 눈물의 씨앗들이 자라서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이번에 주신 회복을 기초로 유럽 각 지역에 부흥의 파도가 일어나고, 무너진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를 이루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또,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을 통해서 사도행전 29장을 쓰시고 영광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저희 로마교회 8월 청소년 음악교실과 로마서 말씀 역사와 충성된 제자들을 세우는 일을 위해서 여러분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사랑하는 여러분과 가정에, 또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함께 하시길 축복하고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raz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