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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에서 옮긴글<예수님은 왜 우회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셨을까> | 서종덕 | 2010-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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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저를 괴롭게 한것이 이점이었습니다.
저를 한없이 주저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한것도 이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까봐 우회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연약함과 허물을 은폐하는 것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때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도 있고 혹시나 마귀가 틈탈 수 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주님은 주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대신 주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깨닫고 담대함을 얻었습니다. 목장에서 모임 가질때 때로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심하게 예기할 때가 있습니다. 우회적으로 말하지 않고 주님이 하신 것처럼 책망이 필요할 때 책망하고 저 스스로도 책망을 받고 울며 기도했습니다. 제가 홈페이지에 올리는 글들 중에 이와같이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혹은 섭섭하게 하는 글도 있습니다. 오해가 될 만한 글도 있습니다. 근데 주저없이 올리는 것은 우리가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고치기 위함이고 또 회개할 것은 회개하기 위합입니다. 분별력이 없다고 판단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참된 분별력은 사랑과 눈물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에서 비롯됩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과 실수 혹은 우리 교회와 가정의 병든 것을 지적만하고 이를 위해 사랑으로 눈물흘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리새인들의 그것과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 기도했습니다. 때로는 눈물로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주님을 믿기에 책망받는것 마다 빛임을 믿기에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저또한 과거 사람의 말한마디에 상처를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턴목자님을 향해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사람이라며 교회를 떠나고자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엉터리이고 성난망아지 같은 자를 한번도 책망하지 않으시고 항상 칭찬하시고 위로해주시고 받아주신 나에게 아버지 같은 목사님이 있었기에 저는 어디로도 가지 않고 남았습니다. 근데 주님은 언제부터인가 내 자신이 위로가 아닌 책망을 받아야 하는 자임을 깨우쳐주셨습니다. 나의 가정과 교회가 주님의 책망을 받아야 하는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제 자신이 연약함에 휘청이던 시절이 있었기에, 온통 위로만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주저하고 또 주저했습니다. 근데 주님은 자꾸만 저를 떠밀으셨습니다. 저는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자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성령님을 의지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시금석으로 여기고 살고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이 말했다고 해서 그냥 받아들이지도 않고, 루터가 혹은 칼빈이 말했다고 해서 그냥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선교단체 시절 주님은 저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저는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지도 않고 가당치도 않습니다. 항상 열린마음으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만 신앙양심에 반하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어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특정교단에 속해있지만 내 교단의 신조나 전통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것은 편협하고 폐쇠적이고 닫힌 것이고 완고하고 교만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학교가 졸업이 있지만 예수니의 제자들에겐 졸업이 없습니다. 저는 내 생각이 틀리다는 것을 깨닫고 수없이 내려놓고 내려놓았습니다. 제자이기때문에 끝까지 제자로 살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가 말씀에 비추어 틀렸다는 것을 알면 주저없이 내던질 것입니다. 또 틀린것은 틀렸다고 말할 것입니다.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나처럼 상처를 잘 받는 자도 주님이 지키심으로 남았거든... 주님이 우리의 상처를 싸매어주시고 회복하실 것이기 때문에 저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정직하게 눈물흘리며 회개하고 주님앞에 섰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예수사랑교회 모든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많이 사랑합니다. 한분한분들을 놓고 기도하노라면 정말이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특별히 신앙이 어려워지고 식어진 몇몇 가정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고 아픔니다. 그런데 주님은 저에게 단호해지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너와 교회가 사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부담 않되고 좋아하는 말씀만 읽고 은혜를 받는 경향이 있다. 근데 실상은 우리가 참으로 부담스럽고 읽기 꺼리는 말씀 가운데 생명이 있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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