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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 옮긴글<나의 약함을 자랑합니다.> 서종덕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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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jjesus.onmam.com/bbs/bbsView/64/314824

 

오늘 약한 것 외에는 자랑하지 않았던 사도바울이 너무나도 사모가 됩니다.


특새 6일째 되는날 토요일 아침에 <깨우는자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토요일 있을 성경공부모임을 준비하느라 늦게 잠이 들었고 결국 6시가 다되어

눈을 떴습니다.

뒤늦게 참석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갔지만 눈물만 났습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깨어있지 못한 것에 마음 아프고 화도 나고 회개의 심정이 들었습니다.


자책하는 마음이 계속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전날 성령기도모임에 참석하여 뜨겁게 기도했는데 연약함과 자신의 한계 앞에서 절망이

되었습니다. 토요 말씀공부 섬겨야 할 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말씀공부를 무사히 마쳤지만 오후가 되면서 몸이 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8시에 교회발전위원회 모임이 있었지만 자리에 드러눕고 말았습니다.


나에게서 모든 것이 빠져나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역자(상경집사)는 가끔 “내가 애 셋을 키우다”고 말합니다.

상경집사는 저의 실상을 정확하게 압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때 종종 컴퓨터게임(고스톱)에 빠져서 소일하며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고 그런식으로 현실의 어려움을 잊으려고 했습니다.

가끔이지만 술에 취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는다고 동역자는 늘 불평하고 저의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속병이 생겼습니다.


교회에서는 항상 말은 거룩한척하고 잘난척하면서 집에서의 모습은 영 다르다고

말합니다.


저는 자신의 모습을 잘 압니다. 자신이 너무도 형편없고 거짓된지 잘 압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않다는 것도 잘 압니다. 이곳에 다 열거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허물

때문에 부끄럽고 주님께는 자격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근데 저는 거짓말은 안합니다. 잘난 척 한 적도, 거룩한 척 한 적도 없습니다.

저는 사람의 눈치를 보지도 않습니다. 또한 저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나같이 거짓되고 형편없는 자를 통해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절망에 빠져있는

저를 자꾸 일으켜 세워서 싸우게 하시는 것을 자랑할 뿐입니다.

저는 자신의 모습에 절망하여 뒤로 물러가려하고 사람들과 부딪히고 싶지 않아서 구경꾼

으로 남아있으려고 하는데 주님은 저의 눈에 주님의 눈물을 주시고 십자가의 사랑을 부어

주시고 아버지의 애타는 마음을 마구마구 부어주셔서 견디지 못하게 하는 그런 방법으로

저를 떠밀고 눈물흘리며 싸우게 하시는 이것을 자랑할 수 있을 뿐입니다.

나의 약한 것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저는 실패하고 좌절했지만 주님은 여전히 우리가운데 일하고 계십니다.


주일날 근처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 여섯 살짜리 남자아이가 엄마의 손을 끌고 교회를 찾았

습니다.

어머님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데 아이가 졸라서 어린이 예배에 참석하고 대예배에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 의해 제한받지 않으십니다.

저의 마음가운데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의 연약함을 주장하지 마라. 더 이상 나에게 와서 위로를 받으려고도 하지 말고 너 자신

을 드려라. 너는 너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내가 어떤 사람을 부르는지, 누구를 부

르는지 사람들에게 예기해라. 너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다. 너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도 없다. 오직 나만 두려워해라. 내가 앞서나가서 일할 것이다. 내가 나의 교회를 새롭게

할 것이다. 내가 원근각처에서 사모하는 영혼들을 모을 것이다. 내가 나의 교회를 회복할

것이다. 이 모든 일에 너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느니라”



2009년 6월 7일은 저의 생애 가운데 잊지 못할 한 날입니다.


목사님이 출애굽기 14장 말씀을 전하실 때였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

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

니라”


주님을 사모하고 갈망하여 예배에 나왔던 저는 성령님의 강한 임재가 부어짐을 보았습니

다. 잠시 예배에는 오직 나와 주님만 있는 듯하였습니다. 주님의 아름다움에 온몸에 전율

이 전해지고 영 안에서 기쁨의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2009년 9월 20일 2부 예배 시간!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 찬양가운데 성령님

이 다시금 강력하게 임하셨습니다. 역시 내가 서 있는 곳에 주님과 나뿐이었습니다.


전날 19일 저녁 너무도 외롭고 힘들어서 방문을 걸어잠그고 짐승처럼 울부짖었습니다.


절망하고 주저앉고 뒤로 물러가고 싶을 때 주님은 저에게 오셨습니다.


이것이 무슨 자랑입니까? 주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신 이것이 자랑이라면 자랑입니다.


저는 거짓되고 할 말없는 죄인입니다. 더러운 죄인입니다.


(근데 나의 사랑하는 아내여! 당신에게 너무도 부족하고 마음고생을 시켜서 많이 미안하지

만 당시의 말처럼 잘난 척하고 거룩한척 한적은 없거든. 자랑할게 있어야 자랑하지.)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

을 나타내었느니라”(고후 7:11)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

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

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12:9~10)


지난밤에 동역자와 자리에 누워 이야기를 하다가 놀라운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09년에 줄곳 저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고 근심에 시달리게 했던 병이 있었습니다.

년초부터 갑자기 손가락이 저리고 마비되어서 감각이 무뎌지는 것이었습니다.

비젼회의 할때 기도제목을 내놓기도 했었고, 어머니는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지 말라

면서 서울에 있는 큰병원에 가보라고 예약을 해놓기도 했습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갈 때마다 눈물 흘리며 기도를 했지만 점점 심해졌습니다.

근데 이 우둔한 사람이 어제밤에 문득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의 손절임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할렐루야!

언제부터 손이 저리지 않았는지 손이 저리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살아왔습니다. 동역자는

바로 그날 9월 20일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담대히 나의 약함을 자랑합니다.


특별새벽기도 7일째 오늘 드디어 30명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기도하는데 영안에

서 울컥하는 것이 올라왔습니다. 감사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토요일 새벽기도때 많이 절망하고 마음아프고 죄인된 심정이었는데 오늘 아침 주님은 우

리 가운데 새일을 행하셨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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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김장주 2009.10.20 21:36

    집사님의 눈물이 부럽기만 합니다. 내게도 주님께서 한없는 눈물과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임하시기를 기도하고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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