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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7일 목장모임(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서종덕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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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태복음 6:9)

김장주집사 : 저의 부친은 아주 엄했습니다. 저의 신앙에서 하나님아버지 역시 자상하고 인자하신분 이기보다는 엄하신분으로 먼저 다가왔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아버지와 나사이에 친밀함을 회복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진희집사 : 저에게 있어 하나님은 인과응보적인분이었습니다. 덜컥 안좋은일이라도 생기면 내가 기도를 않해서 혹은 신앙생활을 잘못해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과거 좀처럼 변화되지 않는 남편과 ...아기를 갖지 못하는 문제 앞에서도 "주님 내가 뭘 그렇게 잘못을 했습니까?"하며 슬픈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통해 먼저 내 자신이 그릇이 되게 하시고, 점차 믿음이 자라게 하셨습니다. 점차 하나님이 인자하시고 친밀한 아빠로 다가왔습니다.

김대훈집사 : 저는 부친과 그리 친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보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친밀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있는데 이 모든 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그리고 하나님아버지와의 관계의 친밀함을 위해 기도합니다.
박주희집사 : 저의 안에 초등학생과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생성된 마음에 쓴뿌리들이 있습니다. 주님과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고 주님과의 관계가 신랑과 신부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지만 지난 한주 돌아볼때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친밀하지 못한 삶이었습니다. 제가 이것을 회개합니다.

이상경집사 : 말씀을 들으며 자신이 하나님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서 신뢰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님을 아는만큼 주님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것을 위개 기도합니다.

임라나성도 : 저에게는 게으름의 문제있습니다. 주님앞에 거리낌이 없어야 하고 아빠 하나님께 친밀히 달려갈 수 있어야 하는데 게으름의 문제가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서종덕집사 : 오늘 목원들을 대하는 저의 마음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지난 한주 저는 주님앞에 책망을 받는자로 있었습니다. 위로가 하나님의 사랑이듯 책망 또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내 자신과 목원들을 놓고 기도할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밭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요21:15"네가 이 모든 사람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자신에게 그리고 목원들에게 이 질문을 먼저 던졌습니다. 주님이 이 질문으로 우리에게 도전해오고 계시기 때문에... 우선은 저 자신에게 반문해보았습니다. 나는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인가???
임라나성도님을 빼고는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과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라나 성도님은 자신이 그동안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자였다고 고백했습니다. 마음아프지만 그것은 진실된 고백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왜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까?
지난달 말에 목사님께서 매월 첫주는 전성도들이 새벽을 깨워서 기도하자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부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의 종을 통해 주시는 방향입니다. 그런데 이 방향에 순종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누가 그 방향을 마음에 담아 두었습니까?
이것은 단순히 연약함의 문제가 아니라 주의 종을 그리고 그를 세우신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입니다. 무시하는 것입니다. 경히여기는 것입니다.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주의 종의 방향을 들은 성도가 네명밖에 없는가?
다른 목장에 대해 판단하지 않습니다. 내 목장 내 동역자를 판단합니다. 내 자신을 판단합니다. 왜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까? 어떻게 내가 담대하게 "우리 목장을 복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는가? 내 자신과 목원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은 우리의 마음밭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길가와 같은 마음밭 있습니다. 길가는 말씀을 들은자입니다.(눅8:5, 막4:15, 마13:12) 그러나 말씀을 허투르 들었습니다. 귓등으로 들었습니다. 이런 밭은 사람들에게 밟히고 공중의 새(사탄이 즉시와서 뺏아갑니다)가 먹어버렸기 때문에 마음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무엇을 의지하여 한주를 살아갈까요? 예배의 자리에 나와있지만 마음은 다른데 가 있습니다. 예배에 통 관심이 없고 산만합니다. 아이들 핑계를 비롯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말씀에 귀길우이지 않습니다. 예배에는 몸만 와있습니다. 예배를 드렸지만 마음에 남아있는 말씀이 없습니다. 교제를 나눌때도 엉뚱한 말만합니다.

또 우리 가운데 돌밭과 같은 마음밭 있습니다. 돌밭은 그나마 좋은밭입니다. 말씀을 들을때에 즉시 기쁨으로 말씀을 받고 기뻐합니다. 말씀에 기쁨으로 반응합니다.(막4:16, 눅8:6, 마13:20) 그런데 이런 마음밭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상처들로 인해 마음에 쓴뿌리가 있습니다. 쓴뿌리와 상처로 마음이 딱딱해서 마음에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뿌리가 없어서 환란이나 박해등 어려움이 생기면 곧 넘어지는 사람입니다.

또 우리 가운데(주님은 저의 마음밭이 이 밭이라고 하셨습니다.)가시떨기와 같은 마음밭이있습니다. 이 마음밭은 참으로 불행한 마음밭입니다.(막4:18, 마13:22, 눅8:7) 이런 마음밭을 가진 사람은 말씀을 듣기는 합니다. 말씀을 듣기는 하되(막4:18)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가시가 함께 자라서 열매 맺는 기운을 모두 막아버렸습니다.
나눔의 시간에 씨뿌리는 자의 비유 말씀으로 내 자신과 목원들을 책망했습니다. 새로 결단하고 나온 임라나 성도님이 있었기때문에 책망의 말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임라나 성도님이 혹시나 어려움을 느낄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임라나 성도님은 자신이 그동안 주님을 만홀히 여기는 자였다고 울며 고백했습니다.
저의 말이 제 자신에게 또 모두에게 아픔이 되었지만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실줄 믿습니다. 우리들의 마음밭을 고치시고 옥토가 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좋은땅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자니라"(눅8:15) 좋은마음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였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내를 온전히 이루는 자였으면 좋겠습니다. 인내는 원어에 휘포메네로 ~무엇무엇 아래에, 머무르다라는 의미의 합성어입니다. 인내가 없이는 아름다운 주님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오래참게 하십니다. 바울사도도 고린도후서에서 "사도의 표된 것(표지)은 너희 가운데서 오래참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OK목장 목원들 모두가 옥토와 같은 마음밭이 되고 오래참음으로 열매맺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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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김장주 2010.2.12 14:01

    이번주 목장 모임은 전과 달리 모두들 고개를 숙이고 목장님의 책망을 들으면서 이루어졌지만 그래도 잔잔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100번의 책망으로 올바른 길로 돌이킬 수 있다면 이 책망도 주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주의 종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름다운 성도가 됩시다. 순종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음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 김장주 2010.2.12 13:56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모든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항상 이 말씀 앞에 크나큰 충격에 휩싸입니다. 네 자신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입술과 행동으로만 사랑하는가?
    항상 불순종하고 양먹이기를 거부하는 것이 하나님을 과연 사랑하는 것인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나의 고백이 거짓이란 말인가? 세상에서도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몸도 마음도 물질도 아낌없이 다 주면서 네겐 주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 항상 "네가 이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 말씀앞에 부끄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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