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선교 소식 | 운영자 | 2024-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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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탈리아 로마에서 원대식 폴리캅 선교사가 8월 선교소식 전해 드립니다.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독일 휴빙엔(Hubingen)에 다녀왔습니다. 교회 차원에서 11년차 참석하며 파트너로 섬기는 회복 수양회입니다. 올해도 전체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체감온도가 40도를 넘는 로마를 벗어나 시원한 장소에서 영육간에 재충전을 마치고, 일하며 사역하는 자비량 선교사의 일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2년전부터 하나님께서 노숙하는 형제들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사랑과 관심으로 영접하고 우리가 가진 예수님의 이름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원자로 영접하고 고백하도록 도왔습니다. 노숙하는 분들은 열악한 환경과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며칠전 가장 건강해 보였던 한 형제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탈리아 신분증이 없어 가족이 와서 고향인 루마니아로 시신을 모셔갔습니다. 형제는 이탈리아에 와서 건축노동자일을 하다가 일자리가 잃고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성격이 밝고 성경공부 때 질문도 많이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믿고 인격적인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땅에서는 어렵게 살았지만 그의 영혼이 하나님 아버지 품에 안겼다고 생각하니 마음에 큰 위로가 됩니다. 카보베르데에서 온 한 형제는 노숙으로 인해 몸이 다 망가졌는데 예수님을 믿고 말씀에 힘을 얻어 노숙생횔에 종지부를 찍고, 이달 22일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한 형제는 일하다가 2층 높이에서 떨어져 갈비뼈를 다쳤는데 치료가 미루어지다 얼마전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관심갖지 않는 분들이지민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보내어 주시고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예수님의 이름과 복음을 줄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더 귀하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구원받도록 돕는 일과 전도인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자 방향을 잡고 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8월 31일 - 9월 1일, 1박 2일 로마교회 주말수양회가 있습니다. 수양회 비용을 교회재정에서 지원하고 예수님을 믿고 주로 고백한 형제자매들 세례식도 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탈리아 로마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한 분 한 분께 유일한 구원자이신 주 예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raz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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