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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에서 옮긴글<왜 부르짖음인가?> | 서종덕 | 2009-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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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특별새벽기도 14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나의 기도는 부르짖음인가? 먼저는 주님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하시며 그리하면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약속 하셨기 때문에 나의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존합니다.
성경을 읽어가다보면 주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 모습을 머릿속으로 가만히 연상해보면 그것은 부르짖음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고요함과 침묵이 있습니다. 따로 한적한 곳에 가셔서는 하늘을 향해 손을 펴고는 온 마음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향해 기도를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질 것입니다. 아버지를 향한 고요한 갈망이 거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셔서 그런것이 아니겠지요?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기도할 줄 알지 못하고 내놓는 마음 속 깊은 곳의 안타까운 탄식도 다 들으시고, 기도하기 전에 나의 생각을 오히려 다 헤아려 아시기까지 합니다. 그런데도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다보면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방해]입니다. 주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많은 일들, 생각들, 자녀들? 근심, 걱정, 염려들... 나의 허물과 죄과를 쉴새없이 생각나게 하는 악한 영의 역사... 하나님과 나 사이이는 수 많은 현실적인 방해의 장벽들이 가로놓여있습니다. 어제 담대하게, 힘있게 기도한 경험이 있어도 오늘 여전히 이러한 방해가 나의 기도에 어려움을 줍니다. 하나님께 손을 들고 기도하노라면 머리 위로 두텁고도 현실적인 방해의 장벽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생각컨데 부르짖음은 단순히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속 깊은 간구와 기도가 수많은 방해의 층을 뚫고 하나님께 도달하려면 나의 온힘이 집결되고 나의 온 에너지가 모아져야 합니다. 나에게 이것이 부르짖음의 이유입니다. 주님의 듣는능력의 결여됨이 아니고 부르짖음이 아니면 주님께 나의 온 마음을 집중하지 못하는 나의 결여됨때문입니다.
특별새벽기도 '여호와의 행적찾기'를 시작하며 저의 마음에는 이런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을 사모하여 나온 모든 성도님들이 주안에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그 하루가 주님이 주시는 행복으로 넘치고 그 행복이 가정과 교회에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도날드 W. 맥컬로우는 ‘가장 어울리지 않는 곳에서 행복 찾기’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은 행복이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느낌 행복이란 느낌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참된 행복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 오는 마음 상태인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기쁜 느낌이나 기쁘지 않은 느낌 모두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강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의 세찬 도전과 시험앞에서 언제까지고 쓴뿌리를 품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성도들을 볼때마다 마음에 아픔을 느낍니다
저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의 수많은 아픔을 맛보았습니다. 나의 믿음을 허물어버리려는 수많은 도전들을 경험했습니다. 쓰라린 마음의 상처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믿는 하나님은 나에게 최후의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나에게 있어 가장 악한 환경도 선으로 바꾸시는 좋으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시는 하나님 되십니다 내가 내 앞에 왔던 미친바람을 통과하지 않았다면 그 바람을 잠잠케하시는 주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행복은 나에게 종종 찾아오는 기쁜 느낌이나( 나의 기도가 응답된 것 같은 느낌도 포함하여) 좌우가 다 막힌 답답한 느낌 모두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런 행복을 주셨으면하고 소망합니다. 세상 즐거움과 영광을 따르려는 마음이 나의 영혼을 마비시키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하는 고요하고도 강한 열망이 살아 있다고 한다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크게 들으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하나님 한 분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행복한 기도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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