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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깊은 사랑(목장에서 연초에 발표했던 시입니다.) 한진희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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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jjesus.onmam.com/bbs/bbsView/64/314933

항상 남과 비교만 했습니다
누가 뭘얻고
누가 무엇이 되고
그것이 축복인줄 알았습니다.

항상 내가 뭘하려고 했습니다.
주님께 뭘드리고
주님위해 뭘하고
주님께 쓰임받고
그것이 축복인줄 알았습니다

항상 아무일 없길 바랬습니다.
가족이 건강하고
가정이 평탄하고
가정이 풍요롭고
그것이 축복인줄 알았습니다.

항상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랬습니다.
기도에 귀기울여 주시고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고
기도에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그것이 축복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비교의 마음은 열등감속에 파묻히게 하고
열심의 행동은 나를 한없이 지치게 하고
풍요의 바램은 보이는 현실속에 심령이 딱딱해지게 하고
기도의 침묵은 기다림에 지쳐 사랑의 불신만이 자라게하고 

항상 나의 필요만을 구하며
주님의 손만을 향하던 눈빛
항상 나의 필요를 얻을때
주님을 외면하며 돌아서던 뒷모습

이것이 나의 신앙
내 그릇의 크기임을 깨달았네

얕은 물속에 발담구며
깊은 물속을 모르고 살자를
그냥 놔두셔도 할말없는 자에게
아픈사랑을 하시는 주님

이 광야길 속에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이
그저 인간의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평탄함만이 다가 아님을
때로는 침묵가운데 아픈사랑을 하심을
깨닫게 하시네

홀로 주님앞에 설때에
내안에 차오르는 주님의 사랑이
나를 뜨겁게 하네

눈에 보이는게 없어도
아무것도 한게없어도
침묵속에 흘러가는것 같아 보여도

한나의 기도를 배우게 하시고
혈루증여인의 믿음을 배우게 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며
이신앙의 깊이를 파내려 가시는 주님
그안에 주님의 사랑이 차오르네
파도파도 솟아나는 생명의 우물이 내안에 가득하네
주님께만 향하는 눈빛으로 믿음으로
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아네
주님의 사랑의 아품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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